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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카페탐방 프로젝트

동탄 카페 솔다방 옛날 감성 가득한 동탄호수공원 근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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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솔다방 카페 사진을 보고

옛날 감성 느껴보려고 방문

정말 말그대로 옛날 감성! 레트로 감성! 제대로인 곳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옛날슈퍼 느낌.

솔다방 간판이 그렇게 크지 않고

주위가 되게 한적해서

SNS를 보지 못했다면 잘 몰랐을 곳이다.







카페 내부가 정겹다

시골 할머니집에 온 거 같은 느낌






저기 빨간 카세트에서 옛날 노래가 쉴새없이 나온다.

음 거의 이른 90년대쯤의 노래?

내가 갔을 때는 그랬다

옛날 노래가 나와서 그런지 더더욱 말랑말랑해지는 감성 ㅎㅎ

같이 간 친구가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느낌이라고 했다


카세트에서만 노래가 나오는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소리가 생각보다 빵빵했다. 그래서 신기했음





개다리소반도 있다.

귀엽다.

개다리소반 창가자리도 탐났다.


카페 내부에 자리가 그렇게 많지도 않고

카페도 작지만

그래서 이 카페에 더 어울리는 느낌

말 그대로 '다방' 느낌






정말 옛날 시계다.

정시가 될때마다 종이 울린다

정말 옛날 느낌, 옛날 시계 소리






메뉴는 정말 간단하다.

메뉴판도 귀엽다.

요즘의 카페 물가를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 편이 아닌가!

아메리카노 4천원이라니!



"모든 디저트는 쌀가루를 이용해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듭니다."

이 카페에서 오란다가 유명한거 같다. 솔란다!

이 오란다만 사러 오시는 분들도 있었다.


나는 너무 배가 불렀던 관계로 아쉽지만 블랙커피만 시켰다.

솔다방커피도 궁금했고 팔곡라떼도 궁금했지만

다음 기회에..






내가 갔을때는 이벤트라고 하시면서

뽑기도 하라고 하셨는데.

하하하 나는 꽝....

뭐 재미삼아 하기에 좋았다.






내가 앉았던 자리의 벽 한쪽은 자개장식으로 되어있다.

아직 나의 친정집에는 여전히 자개장롱이 있다.

엄마가 아까워서 아직 버리지 못하심...ㅠㅠ

그래서 낯설지 않고 반가운 느낌







컵도 옛날 느낌

생각보다 커피 맛이 좋아서 놀랐다.

커피가격이 저렴한 편이어서 별 기대를 안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커피 맛이었다.







카페 운영하시는 주인 언니 분도 되게 좋아보이셨다.

좋아하는 컨셉을 가지고 운영하는 행복한 사장님 느낌 ㅎㅎ


카페에 불량식품도 파는 거 같은데

우리에게 서비스로 그냥 주셨다^^

감사합니다




동탄 아파트 단지의 한적한 곳에 있어 찾기 어렵지만 보석같은 곳!

동탄호수공원 근처에서 식사 하시고 맛좋은 커피 드시기 위해 가보세요

옛날 감성에 마음이 말랑말랑해질 수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