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카페 블루보틀 압구정 추천 뉴올리언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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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울에서 굉장히 핫한 카페 블루보틀

벌써 블루보틀이 서울에도 여러군데 생겼다.

개인적으로 블루보틀 삼청점을 제일 가보고 싶으나,

오늘은 압구정점을 방문했다.

나는 블루보틀을 접할 기회가 없었기에 오늘 방문이 처음 블루보틀을 경험한 것!

블루보틀 압구정점은 압구정역3번출구에 바로 위치

압구정 안다즈호텔과 거의 붙어있다.

압구정역에 내리면 대나무숲같은게 보이고, 그게 바로 블루보틀 압구정점!

향긋한 커피냄새가 문 밖에서도 난다^^

금요일 오후 3시쯤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굉장히 많다. 바글바글

앉을 자리가 없었다 ㅎㅎ

그 와중에, 카페 전체가 큰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채광이 좋고 밝다.

그 점이 참 맘에 들었다.

2층에도 편하게 앉을 자리가 있는데

아무도 일어나지 않는다 ㅎㅎ

아직 블루보틀에서 앉아서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기엔 

너무 유명해서 좀 기다려야될 거 같다.

자리가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될 듯..

음료 주문도 이렇게 줄을 서서 해야된다.

그래도 오늘은 줄이 짧은 편인듯

주문할 때 이름을 물어보고, 

커피가 준비되면 이름을 불러준다.

스타벅스처럼

블루보틀 메뉴

사실 드립 커피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꽤 걸릴 거 같기도 하고, 이 날 날씨가 더워서 아이스 중에 골라보았다.

어떤 블로그를 보고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메뉴가 뉴올리언스 라고 써있길래

나는 뉴올리언스를 주문했는데

흑흑흑 너무 실망스러웠다.

내가 시킨 뉴올리언스

비쥬얼을 봐도 되게 믹스커피 처럼 생겼다 ㅎㅎ

맛은 그리 달지 않은 고급진 다방커피 맛

커피맛 자체는 진하고 고소해서 좋았으나

라떼라고 하기엔 애매하면서 

그렇다고 플랫화이트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라떼와 플랫화이트의 중간맛!! 이라고 하면 적절할 듯

커피를 먹지 않는 내 친구는

레몬유자피즈 를 주문

달지 않은 레몬유자티 맛이었다.

깔끔했다.

다른 사람들이 보통 놀라플로트 라는 메뉴를 많이 주문하는 거 같다.

뉴올리언스 위에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이 올려져있는 거 같은 느낌

주위를 둘러보면 다들 커피위에 아이스크림이 올려져있는 거를 많이 먹더라..

나도 다음엔 저 메뉴로 도전해봐야겠다고 생각함ㅎㅎ

드립커피는 블루보틀 드리퍼를 이용해서

직접 점원들이 내려주신다.

블루보틀 압구정점에서 내가 제일 맘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이거!

너무 예쁜 화병에 예쁜 꽃이 꽂혀져 있고

블루보틀과도 너무 잘어울렸다.

다음 방문에는 어떤 꽃이 배치되어 있을지 기대된다.

1층에서 2층 올라가는 길에도 있어서 사진에 담았다.

집에 와서 어떤 꽃인지 찾아보니 용담초 라고 한다.

매장 내부에서

블루보틀 원두, 머그컵, 텀블러, 드리퍼 등을 팔고이었다.

개인적으로 드리퍼가 좀 탐났다..^^

다먹은 음료는 여기에 정리해주면 된다.

깔끔하게 잘 만들어둔 거 같다.

블루보틀 커피를 맛보고 싶다면 방문해보세요

아직은 자리가 잘 나지 않고 웨이팅도 좀 있습니다.

압구정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니 테이크아웃으로 이용해보세요^^

제가 방문했던 분위기 좋은 카페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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