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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카페탐방 프로젝트

제주 세화해변 카페 당근케이크가 맛있는 카페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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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화해변 뷰를 구경할 수 있는 카페

텔레비전에 나오는 거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흐린날에 방문했다.

카페한라산은 두개의 독립적인 공간을 사용하는 카페

주문하는 곳은 한 곳이다.

카페한라산 하얀 천이 붙어있는 곳에서 주문하면 된다.

어느 건물을 이용해도 상관없다.









오래된 건물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비가 정말 많이 오는 날에 갔다. 호우경보 알람이 쉴새없이 오던 날.

카페가 무너지는 건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었다. ㅎㅎ

카페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 곳도 있었으니....^^







카페 내부가 작고

테이블도 그리 많지는 않다.

명당자리가 몇개 있는데

바다가 잘보이는 곳이나

예쁜 창문배경으로 앉을 수 있는 곳.

명당 자리를 앉으려면 치열하다..^^
아마 제주 어디 카페를 가도 다 그렇지 않을까 싶다.





카페 내부에 큰 스피커에서

노래가 흘러나온다.

비오는 날에 어울리는 음악이 적절히 나왔다.

분위기 있다.




카페 내부의 식물들이 초록초록이 아니고

왠지 시들해져서 누렇게 변한 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게 오히려 이 카페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랄까.

초록초록은 더 안어울렸을 거 같다.







비가 오는 날에 가서 그런지

천장이 뭔가 위태위태해 보였다.

뭐 그래도 튼튼하겠지~





카페의 간단한 메뉴판

커피보다도 당근케이크가 제일 먼저 써있다.

당근케이크가 제일 유명한 메뉴구나 싶은!

당근케이크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한라봉차도 유명하다고 한다.







제주 당근으로 만든 당근케이크!

당근케이크를 좋아해서 여기저기서 많이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는 당근케이크 집 인정

케이크 안에 견과류와 당근이 꽤 많이 들어있어서 식감이 좋고

치즈가 꾸덕꾸덕 그리고 빵도 쫀득쫀득

카페한라산에서 당근케이크를 먹지 않는다면 정말 후회할 것!

케이크와 따뜻한 아메리카노 조합이 너무 좋다.


그리고 커피 홀더에 '제주' 문구도 너무 예쁘다

글씨체 마저 예쁨.







많은 사람들이 이 카페를 방문하는 첫번째 이유

바로 이 텔레비전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떄문

카페 안에 텔레비전이 있고

카페 밖에 서있는 사람을 카페 안에서 사진 찍으면

텔레비전에 나온 거 같은 사진을 건질 수 있다.




나는 비오는 날에 방문해서

유리창에 비가 묻어있어서 실패..ㅠㅠ

비가 안왔다면 제대로 사진 찍을 수 있었을텐데..





맑은 날, 해가 쨍쨍한 날에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맑은 날에 가면 너무나도 예쁜 세화해변을 바라보면서 커피 마실 수 있는 곳.


당근케이크만이 목적이라면 흐린 날에 가는 것도 괜찮아요!

당근케이크는 정말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