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제주공항 근처 제주도민 추천 꽈배기 고로케 맛집 용꽈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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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이 알려준 꽈배기 맛집

공항 도착하자 마자 해야할 일이라면서,

꽈배기를 사서 여행을 시작하라고 했다.

나는 용꽈배기 신제주점 을 방문

제주도민이 용꽈배기 신제주점이 주차가 편리하다는 팁을 주었다

토요일 늦은 오후에 방문했고,

내 앞에 2팀정도가 대기하고 있었다.

메뉴는 정말 간단

선물용 셋트를 사가는 분들도 많다.

내가 제주를 오기전 박지윤 아나운서도 제주에 리마인드 웨딩촬영하러 온다고 인스타에서 확인

난 박지윤 아나운서가 추천해주는 맛집은 거의 내 입맛에 맞는 편

박지윤 아나운서가 십만원어치 꽈배기 사서 서울로 올라간다고 글을 올렸다.

내 친구 제주도민과 박지윤 아나운서가 추천해주는 맛집이라니

이거 완벽하다!

나는 맛을 볼겸 모든 메뉴를 모두 주문

따뜻한 꽈배기들을 종이봉투에 담아주신다

너무 정겨운거

현금결제, 계좌이체 하면

결제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만큼 꽈배기를 더 주신다.

나도 그래서 현금결제하고

꽈배기 하나 더 받음^^

원래는 가까운 해변가에 가서 

분위기 잡으며 피크닉 매트 깔고 바다를 바라보며 꽈배기 먹는게 내 목표였는데

참을 수가 없었따

차에서 꽈배기 개봉...

위에 사진이 가장 기본 꽈배기! 찹쌀 꽈배기

일단 꽈배기가 많이 기름지지 않고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움! 겉바촉촉 ㅎㅎ

근데 설탕에 발라먹어야 더 맛있을듯 하다

아주머니께서 물어보심 설탕에 발라드릴까요??

근데 내가 괜찮다고 했다.. 후회.. 

이것은 대파찹쌀꽈배기

일단 그냥 기본 꽈배기보다 더 맛있다.

파맛이 나는 꽈배기가 첨이라서 신기하고 독특

이런 맛을 어딘가에서 먹어본듯 하지만

그래도 대파꽈배기! 일단 신박하다.

이것은 잡채고로케

용꽈배기에서 누구나 빠 짐없이 사가는 메뉴인거 같다.

나도 제일 기대했었고, 기대에 부응했다.

너무 맛있다.

그런데 좀 많이 매콤하다.

매운거 못먹는 사람한테는 진짜 매울수도 있다.

그런데 난 맛있게 잘 먹었다.

용꽈배기에서 제일 추천하고 싶은 메뉴!

잡채고로케의 매운 맛을 달래주기 위해 집어든 씨앗팥도넛 팥들었슈

알알이 팥이랑 씨앗이 씹힌다.

적당히 달고 맛있다.

왠지 팥을 직접 만드는 거 같다.

건강하고 달달한 팥맛이 느껴지는 고로케

찹쌀핫도그 사진은 못찍었다. (먹느라 정신팔림)

그런데 핫도그 맛은 정말 평범했다.ㅋㅋ

명랑핫도그보다는 좀 맛이 덜했다.

핫도그는 비추.

남편이랑 차에서 꽈배기 8개를 모두 한번에 흡입했다.

제주여행 끝나고 돌아가면서 한번 더 사먹고 싶을정도.

진짜 고민중 ㅎㅎ

잡채고로케, 대파꽈배기, 씨앗팥도넛 순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