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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맛집탐방 프로젝트

제주 보말칼국수 맛집 한림칼국수 제주여상점 방문 제주공항 근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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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가면 꼭 먹어보고싶었던 메뉴가 바로 보말칼국수

서울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메뉴이기에 제주도에서 꼭 먹어야겠다. 생각했다.


보말칼국수 맛집을 검색하면서 알게된

제주 옥돔식당이 나의 후보지에 있었다.

그런데 제주도에 사는 친구가 한림칼국수가 더 맛있다고 해서 한림칼국수로 결정!




여행 마지막날 제주공항 근처 숙소에서 머물렀고

아침에 부드러운 식사를 하고 싶어서 들렀던 곳이다.

내가 방문한곳은 한림칼국수 제주여상점


한림칼국수는 제주도 여기저기 체인이 있어서 

지나가면서 눈에 잘 띄는 맛집이다.

아마 한림에 있는 한림칼국수가 원조집이겠지?

한림에서 지나가면서 한림칼국수집을 봤는데 굉장히 허름해보였던 기억이 있다.






메뉴는 정말 간단하다.

보말칼국수 8천원

영양보말죽 8천원

메생이보말전 8천원

이렇게 세가지가 전부이다.


영업시간: 아침 8시~ 저녁5시 

이른아침부터 영업하니 아침식사를 하러 방문해도 좋을듯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인데

김치, 깍두기, 오징어젓갈, 무장아찌

김치는 그냥 그랬고 (아쉬운점)

개인적으로 무장아찌가 너무 맛났다.

무말랭이용 무를 저렇게 장아찌 담으니 색다르고 식감도 좋았다.







우리는 보말칼국수와 보말죽 두개를 시켰다. 

보말죽도 궁금해서 시켜봄






보말칼국수는 메생이와 보말이 들어있다.

국물이 담백하고 고소하다.

그리고 칼국수 면이 직접 만드는 건지 뭔지 알 수 없지만

쫄깃하고 오동통한 면이라서 좋았다.

보말은 약간 우렁쌈밥에 들어있는 우렁 느낌!

보말이 고둥, 고동 의 제주도 방언이라고 한다.

아 고동이었군...





아주머니께서 보말칼국수에 청양고추를 약간 넣어서 먹으면 맛있다고해서

조금 투척

청양고추를 넣으니 칼칼하고 깔끔했다.





보말죽은 전복내장죽과 같은 비쥬얼이고

맛도 전복내장죽이랑 거의 비슷했다.

그냥 고소하고 자극적이지 않는 죽

아이들이 먹으면 굉장히 좋아할 거 같은 맛








너무 좋은 점은 공기밥이 무제한 제공, 그리고 무료!

약간 보말칼국수 안에 면의 양이 아쉽다 싶었는데

밥을 먹을 수 있으니 너무 든든했다.

국물에 밥 말아서 먹으니 국물이 더 맛있었다.


보말죽이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어서

밥을 먹는게 목적이라면 

그냥 보말칼국수를 시키고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것이 더 나을 듯 하다.

(개인적인 생각ㅎㅎ)






제가 방문했던 곳은 제주공항 근처 한림칼국수 제주여상점인데,

한림칼국수 제주공항점도 있습니다.


제주공항 근처의 보말칼국수 맛집을 찾는다면 방문해보세요.

보말죽보다는 보말칼국수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