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고수]공항 라운지 이용하기 꿀팁 (PP카드 저렴하게 발급 받기)

해외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가장 먼저 할일은 무엇일까?

 

비행기표 예약 / 호텔표 예약 / 여행스케쥴...

 

물론 저런 것들도 중요하지만 우선 본인이 가는 여행지에 공항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공항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직항 혹은 경유하는 비행기를 선택하는 중요한 척도이기도 하다. 직항 보다 경유하는 비행기가 저렴하다면? 그리고 경유하는 공항에 내가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다면?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면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이기 때문이다. 

 

혹은 입국과 출국 시, 배고픔을 해결할 수 있는공간이기 때문에 여행가기전에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PP(Priority Pass)카드를 발급받아보자. 

 

많은 카드사들이 PP카드를 제공한다. 물론 프리미엄카드를 발급받을 경우다(연회비 20만원 내외)

그럼 어떻게 해야 저렴하게 PP카드를 발급받을 것인가?

 

1. 현대카드 레드/T3 카드

 

현대카드의 경우 레드 카드 / T3카드가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레드카드의 경우 20만원의 연회비를 지불하지만 15만원 상당의 트래블 바우쳐(호텔, 면세점 등) + 10만원 상당의 쇼핑 바우쳐(록시땅,키엘등) 가 제공된다. 따라서 단순히 계산만 하더라도 5만원 이익이다. 주의할 점은 PP카드 사용하기 전까지 레드카드 이용금액이 50만원을 넘어야 한다는 점이다.

 

 

 

T3 카드의 경우 우선 7만원이라는 저렴한 연회비가 강점이다. 그리고 현대카드의 플래티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저렴한 이유가 있다. 다른 PP카드와 다르게 1년내 5회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1년에 5회 미만 사용할 예정이라면 추천한다. 그리고 현대카드 플래티넘 서비스 기본중에 하나가 연 2회 무료로 인천국제공항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있기 때문에 국내 라운지 2번 이용 + 국내외 5회 이용이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PP카드 사용하기 전까지 T3카드 이용금액이 100만원을 넘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현대카드 플래티넘 이상의 카드는 연 2회 인천공항 라운지(1,2터널 - 마티나라운지/ 스카이 허브라운지), 김포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가 무료이다. 하지만 조건은 당월 결제 금액이 50만원 이상이여야 한다는 점이다 

 

즉 20만원 내고 당월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PP카드를 국내외 무제한 사용하고 싶다면 레드카드를...

7만원 정도 내고 여행가기전 결재금액을 50만원 정도 사용할 것이면 T3

그냥 국내 라운지만 사용하려면 X3, X2, M3, M2 카드를 만들면 된다.

그리고 현재 현대카드는 연회비 페이백 행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저렴하게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혹은 카드설계사를 잘 만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2. 기업은행 블리스7 카드

 

블리스 7카드는 요즘 회원을 늘리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즉 연회비는 20만원이지만 지원을 좀 더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네이버에서 블리스7이라고 치면 설계사들이 많이 검색될 것이다.

 

우선 블리스7도 20만원 상당의 바우쳐가 나온다. 호텔, 골프장, 신라면세점등 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바우쳐를 사용하려면 100만원 이상을 블리스7 카드로 결제를 한 후 기업은행에 전화를 하면 바우쳐를 우편으로 전달해준다. 현대 레드카드는 카드 발급되면 바우쳐가 같이 나오는 것과 다르게 약간은 불편한 점이 있다. 카드실적과 상관없이 국내외 라운지를 1년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PP카드를 제공하는 여러가지 프리미엄 카드가 있지만 내가 직접 사용한 카드를 기준으로 설명해보았다.

 

결론은 1년에 한번씩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다. 1년은 현대카드 레드, 그리고 1년은 기업은행 블리스7카드 이렇게 사용하면 매년 PP카드와 프리미엄 서비를 이용할 수 있고 또한 설계사들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카드를 해지하고 6개월이 넘어야지 카드 설계사 실적에 반영되서 지원을 해줄 수 있다고 한다. 이점을 참고하여 PP카드를 발급 받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