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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카페탐방 프로젝트

행궁동 정지영커피로스터즈/ 행궁동 밤산책

늦은 시간에 도착한 행궁동 카페 '정지영커피로스터즈'

 

밤이라서 느껴지는 매력도 좋았던 것 같다.

 

 

 

밤에 도착해서 그런지 카페에 빈자리가 많았다.

 

낮시간이나 주말에는 만석이어서 들어가기가 힘들다는데.



 

오늘은 쉽게 들어갔다.

 

구석구석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여서, 여자들이 사진찍으면서 시간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화장실까지도 예쁘게 꾸며져 있다. (화장실은 카페 내부에 위치)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다.

 

저기서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를 처음 봤는데,

 

깔끔하고 디자인도 예뻐서 조만간 장만할 생각이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가격도 싸고, 가성비 매우 좋다고 하니.. 곧 사야지!



 

 

 

 

 

 

정지영커피로스터즈 카페는 낡은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를 컨셉으로 하고 있다.

 

카페 안에는 커다란 창이 있고

 

커다란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보기 좋다.

 



밤에 바라보는 카페 밖의 풍경은 더 보기가 좋았다.

 

밤이라서 조명을 받은 화성행궁의 모습이 더 분위기 있었다.

 

 

 

 

 

 

카페의 메뉴는 정말 간단했다.

 

커피는 딱 4종류.

아메리카노, 플랫라떼, 카페라떼, 코코넛(뭔지 잘 모르겠음)

 

밤이라서 잠을 못잘까봐 커피는 먹지 못했고,

 

메뉴에는 없지만 티가 있냐고 물어보니 2종류의 티가 있다고 해서 티를 마셨다.

 

티백을 우려서 주는 티였고, 그렇게 고퀄은 아니었다.

 

같이 간 친구가 커피도 별로 맛이 없다고 했지만 다음에 가면 커피를 마셔봐야겠다.

 

 

 

 

카페에는 야외 테라스도 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테라스에서 커피 마시기 참 좋은 날씨이다.

 

테라스에서도 궁이 보인다. 저것이 장안문 이었던가.. ?

 

 

 

 

카페에서 마시던 티를 테이크아웃해서 밤산책을 했다.

 

화성행궁 성벽을 따라서 산책하면서, 행궁동에 있는 건물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아직은 낡고 개발이 되지 않은 벽돌로 만들어진 가정집들이 쭉 있었다.

 

낡고 정겨운 느낌이다. 어릴 때 살던 동네 느낌.

 

앞에 산책하는 연인 (친구 커플) 도 참 보기 좋구나.